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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폭설 등 각종 재해 및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발 빠른 구호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어왔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김운회 주교)가 이번에도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합니다.

지난 13일~1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총 33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되고 1,168가구 약 3,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강원도 양구군에 최고 513mm를 비롯해 서울 307mm, 경기남양주시 321.8mm 등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강원도지역은 폭우와 산사태로 1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되는 등 30여명의 사상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수재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한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또한 긴급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합니다. 피해지역인 천주교 대화성당에 서울카리타스봉사단을 파견하여 현장 피해상황 조사를 실시 하였으며, 서울카리타스봉사단 1진을 18일(화) 오전 7시에 파견하여 긴급구호물품(생활필수품 / 식료품) 200상자를 이재민들에게 전달하였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천주교 대화성당에 긴급구호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어 21일(금)과 22일(토) 오전 긴급구호품을 실은 2.5톤 트럭을 진부면으로 보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분배하고 대화성당에 이어 긴급복구지원금 500만원을 진부성당에 전달하였하였습니다.

또한 수해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자 구호물품과 식사 1,000인분을 준비하여 20일(목)~24일(월) 오전 까지 빨간밥차를 이끌고 출발하여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노인정 앞마당에 빨간밥차를 배치하여 한 끼에 200여명분의 식사를 제공하였으며,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도사리지역과 장평리 일부지역에 100여 인분 등 카리타스봉사단원들이 직접 식사를 나르는 등 피해지역 주민과 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카리타스봉사단은 피해현장 복구에 힘쓰는 한편 이재민들이 정신적 충격과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희망을 씨앗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어린 참여를 기다립니다.>

■ 긴급구호 성금계좌 / 우리은행 454-000754-13-041(예금주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 긴급구호 물품접수 : 비누, 치약, 치솔, 수건, 양말, 세제(세탁 및 그릇), 쌀, 라면, 버너, 부탄가스, 슬리퍼, 속옷, 생수, 포장용김치, 고무장갑, 면장갑, 큰 바구니, 휴지, 이블, 장판, 도배용품(도배지, 도배풀), 삽 등

■ 긴급구호 문의 ☎ 02-776-1314 / 긴급구호 물품접수 ☎ 02-727-2254

■ 춘천교구 사회복지회 ☎ 033-240-6060 / ■ 원주교구 사회복지회 ☎ 033-731-4557

뜻하지 않은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해 있는 이재민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당신, 당신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은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