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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17일 (목)연중 제24주간 목요일이 여자는 그 많은 죄를 용서받았다. 그래서 큰 사랑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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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없는 길

69110 김재욱 [juhappylife] 2004-07-21

하염없이 한 길을 걸어왔다
가기 쉬워서
찾기 쉬워서
걷기 쉬워서
한 참 걸어 온 길
언젠가
세찬 바람 흙먼지 실어
폭풍비바람 회오리 따라
갑자기 사라진 길
氣盡脈盡(기진맥진)한 채
가파른 절벽위 서서
뒤돌아봐 백발 星星(성성)한데
애타게 손사랫짓 絶叫(절규) 하며
누군가 기다린다
길 없는 길 오지 말라고


먼 것 같지만 찰나이고
순간 같지만 머어∼언 길
두메산골 오솔길 따라
복잡한 도회 길 따라
평생 걸어 온 길
내가 선택했다네
賢人(현인)들 말씀
귓전에 흘리고
잘 난 맛 싱싱함이 영원할 듯
오늘 맥없이 한 발 두 발 힘들어 걸으며
누군가 기다리네
제발 길 없는 길 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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