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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양

69884 신성구 [xhak59] 2004-08-11

기력이 다한 길 잃은 한마리의 양..

 

배고픈 하이에나 떼들이 기력다한 양 주변을 어스렁거린다

 

마치 고양이가 쥐의 혼을 빼앗은뒤 잡아 먹으려는듯...

 

조롱과 비아냥으로 이성을 빼앗는다..

 

마침내..입을 물어뜯기 시작하더니 사타구니를 물어 뜯는다

 

한무리의 하이에나도 부족해.. 어데선가 킬러의 본능적인 후각으로

 

피 냄새를 맡은 또 한 마리의 하이에나가 배고픔을 채우려

 

결정타를 가하기위해 목덜미를 날카운 이로 물어 뜯기 시작한다 .. 

 

한마리 양 신음소리 조차 힘겹고 버겁다,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치사한 본능 아닌가..

 

어느 누구도 말을 못하고 입을 다물고있다..

 

더러운 굿판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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