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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7월 10일 (금)연중 제14주간 금요일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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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연***

70353 이진숙 [lcs] 2004-08-24

 
      인 연 끊 을 래 야 끊 을 수 없는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은 길고도 질겨서 끊어 버리고 싶고 벗어 버리고 싶어도 끊 을 수 없고 벗 을 수 없어 차라리 온몸으로 부등켜 안고 흐느끼고 절망하고 아파 절절 매면서 여기 이렇게 머물러 있다 태아에서부터 님의 덧에 걸려 여기 발가 벗은 모습으로... 어머니의 모태에서 떨어진 그날의 그 모습으로... 그날의 그 모습으로... 여기 이렇게 서서 후둑후둑 떨어지는 눈물로 영혼을 씻고 있다 이진숙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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