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멋진 시와 음악...
-
70718 이복선 [lbs] 2004-09-05
-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1/ 남상열
많은 사람들의 북적임 속에서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지고 쓸쓸해질 때
그런 마음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고 싶어
얘기할 사람을 떠올릴 때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어떤 일로 하룻밤을 꼬박 새고 새벽을 보게 될 때
어둠이 걷혀가는 새벽 하늘 풍경이 너무나 예뻐서
그 아침을 같이 나누고픈 사람을 떠올릴 때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손에 쥔 시집에서
좋은 글을 발견하고 그 얘기 전해줄 사람을 생각할 때
그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마음 가누기조차 너무나 어렵다 느끼는 날
그 속에서 자신을 끄집어 내려다 도저히 안되는 날에
곁에 앉아 맘 놓고 울어도 될 사람 그리워질 때
떠올려지는 사람이 나였음 좋겠습니다.
-

-
- 사제생활 할 만 하십니까!
-
70719
조재형
2004-09-05
-
반대 0신고 0
-
- 멋진 시와 음악...
-
70718
이복선
2004-09-05
-
반대 0신고 0
-
- "김재복 수사, 단식 41일째부터 전국평화순례" (9/3 민중의소리에서 퍼옴)
-
70717
황인철
2004-09-05
-
반대 0신고 0
-
- 반전단식기도 중이신 김재복 수사님 인터뷰 기사 (8/28 오마이뉴스에서 퍼옴)
-
70716
황인철
2004-09-05
-
반대 0신고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