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게 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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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39 김교훈 [ilgyo20] 200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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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한우정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 만날 때는 나보다 훨씬 크고 어른 스러웠는데
지금은 내 귀정도 차니까,
내가 많이 크기도 했지만
그 친구가 일찍 성장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한자는 틀리지만 이름 그대로
그때나 지금이나 어렵고 소외된 동창들,
온갖 궂은 애경사를 열심히 쫒아 다닙니다.
그 친구와 나는 같은 나이의 아이들을 둘 두고 있습니다.
그게 뭐 특이한 것이냐 하겠지만,
나는 제 때 결혼 했으나 9년만에 아이들을 보았고
그친구는 늦게 결혼하여 같은 시기에 아이들을 낳게 되니까
우연 보다는 필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친구가 자기는 카톨릭에 입교 하고 싶었는데
제가 한번도 권유 한적이 없다고 불평 아닌 불평을 들었습니다.
저는 전교를 잘못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죄의식도 느끼고 있을 즈음
개신교에 나가게됐다는 얘기와 성가대도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잘됀 일이다 하며 축하를 해줬습니다. 성가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이친구는 더먆은
스트레스를 호소 했습니다. 제일 큰 것은 기도를 못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기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너 주의기도 아느냐?
그게 가장 좋은 기도다, 그리고 시편을 열심히 읽어라
거기에 모든 기도가 있다. 하고 얘기 해줬지만 별로 효험은 없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우리 가톨릭의 기도를 아르켜 줬지만 별 효험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강능에서 홀아비 아닌 홀아비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내가 그에게 가톨릭을 전교 한다고 과연 효과가 있을지
아직도 의문 입니다. 그러나 지금 나의 생각은 가톨릭이냐, 개신교냐
하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친구 에게는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하는 내마음이 잘못된 전교인가 하는 생각을 오늘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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