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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하시는 분...

70786 이복선 [lbs] 2004-09-07

 

 

 

 

 


 Salve Regina 중 첫곡 Largo

 

<음악이 안나오면 ▶ 눌러 주세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셨군요.

제가 진심으로 다가오길 기다리셨었군요. 먼발치에서..

내 자신도 다 파악못한 답답한 마음을 알고 계신 분.


얼룩진 거울로는 사물을 볼 수 없듯

얼룩진 양심으론 당신을 뵐 수 없어 고단한 영혼...


나를 내려 놓고 당신앞에 고개 조아릴 때

당신은 내게 다가 오셨나이다.

가슴 밑바닥에 고인 무의식의 찌꺼기를 흩으시고

울음으로 내뱉게 하시는 분.


보잘것 없는 나를 바로 보게 하시고

나를 다시 곧추 세우시는 분...


당신으로 하여 다시 힘을 얻습니다.

다시 한 번..힘찬 발걸음을 할

힘을 얻습니다.



*아녜스*

 


***Salve Regina  가사***

당신께 환호하나이다. 여왕이시여
자비의 어머니
우리들 생명의 위안
또한 우리의 희망이시여 당신께 환호하나이다

당신께 울부짖나니
우리들은 추방된 에와의 자식들이나이다

당신께 탄식하나이다
슬퍼하고 눈물흘리나이다
눈물의 골짜기에서

당신은 우리의 대변자
그토록 충만한 자비로
당신의 눈을 우리에게 돌려주소서

또한 예수여
축복받은 자궁의 열매이시여
우리의 추방 이후 돌보시어

오, 너그러우시고
오,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운 동정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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