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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없는자의 나라분탕질을 개탄한다.(펀글)

70796 양대동 [ynin] 2004-09-07

'우리나라가 가장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라고 노무현대통령이 지난달 9일 부시 미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방한했던 콘돌리자 라리스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말했다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읍니다. 그는 또 '그동안의 여권 기류를 감안할 때 대통령의 발언은 의미심장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정권을 잡은 세력이 행하고 있는 통치행위에 의해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들은 현재 시스템에 의한정치행위 또는 개혁을 통한 장기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물론 말장난이겠지요. 자기 패거리들의 장기집권 시나리오를 그렇게 불러달라고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현재 이 정권은 어디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또 그것을 공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 시스템 붕괴에 와있다고 봅니다.
앞서 말씀드린 노무현의 이날 발언공개는 노무현이 그런말을 했다고 하는것 보다 이런말(수사적인것일수도 있다고 보여지는)을 낱낱이 공개해 버리는 이런 시스템을 갖고있는 이 정권이 대한민국의 씨를 말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때는 [반미구국]의 선봉에 섯던 자들로 '반미면 어떠냐'로 대표되는 말을 함으로써 국민을 어리둥절케 하더니, '혁명은 끝나지않았다'고 선언하면서 온국민을 혁명주체세력과 개혁당해야할 세력으로 규정시켜놓고, 진보는 선이고, 보수는 악으로 확실한 선을 매김한 다음에, 이제 다시 '중국보다 미국에 아부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고, 공개해 버림으로써, 도대체 이들의 시스템에 의해 규정되어지는 대한민국의 정치, 외교, 국방은 송두리째 날라가 버리고 말았읍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진정 서민을 위한 정권일까요? 이들은 기존 기득권층을향해 저주의 굿판을 벌이는자들이어서 기존 기득권층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서민층에게 福이 되는 정책을 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의 면면을 볼때 그들 자신 역시 기존기득권층에 기생하던 자들이었고,(예를 들면 노무현은 00회사의 세금깍는 변호사였죠.) 그들역시 기존 기득권층처럼 기득권자가 되려고 노력했던 자들일 뿐입니다. (*참고로 관리직에 근무하셨던 분들이라면 회사에서 고용한 변리사 , 변호서, 등등 그들이 하는일 많이 알고있을겁니다.일부는 좀 어려울때 대비해서 보험드는성격도 매우강하죠. 별 할일없이 노동자 몫을 많이도 뺏어갑니다. 즉 봉급 많이 탄다는 거죠 ^^)
이들이 더욱 크게 죄를 지은건, 기득권층에 대한 서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이용하여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는것이지요. 하지만 이 기득권이라는게, 마녀사냥식으로 그들을 단죄 할 수 있는것일까요? 대한민국은 기득권 쟁취를 위한 열린 경쟁 사회입니다. 이것이 지금 말하는 [자유민주주의]의 본질 아닙니까?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잡고자 국각에서 각종 규제정책을 펴고있읍니다. 이것이 현대 자유민주주의입니다. 과거 [자본론]이 쓰여지던 시절의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거죠.

이 정권은 지난 80년대의 금서를 통해 내공을 쌓은자들로 이루어진 까닭에 아직도 그들 머릿속엔 [자본론]이 쓰여지던 산업화시대의 영국에 머물러 있는듯 합니다. 이들의 본질이고, 이들의 힘이고, 이들의 약점이며, 이들의 한계입니다.

명확히 그들은 힘을 갖고있읍니다. 대단한 암흑의 힘이죠. 그러나 그들의 한계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이들에게 정권을 내준 대한민국은 3년이상을 길게는 4년여를 기다려야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읍니다. 물론 그때 다시 저들이 정권을 연장 할 수도 있읍니다. 김대중정권이 정권연장을 위해 초반부터 언론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였고, 방송국은 완전히 접수 했고, 그 성과물을 그대로 떠안은 노무현 역시 그것으로 인해 두번살아났읍니다.
그들은 알고있읍니다. 보수주의자들보다 더욱 세상을 잘 간파합니다. 그들의 논리는 감성적입니다. 경상도에서의 [내가 남이가]보다 더 무서운 , 전라도에서의 [우리랑께]보다도 무서운, 충청도에서의 [우린 뭐여!] 보다도 무서운 [이념]으로 똘돌 뭉친 그들입니다.
그들의 내공이 무섭습니다. 그들의 내공은 그들 자신도 모를정도로 광범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불안합니다. 서해대전 국군희생자 위령탑을 '군대시설물'이라하여 인천 일개시민단체가 막았읍니다. 이들의 힘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그들의 지도층 조차 그들을 통제할 수없읍니다. 이게 이나라를 좀먹고 있읍니다. 그 하부조직은 그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싹을 잘라 먹고있읍니다. 그들은 일하지 않읍니다. 성금과 국가의 지원으로 먹고삽니다. 그들은 종교처럼 국민에게 위안을 준다는 명목으로, 그런 소명의식으로 이 대한민국을 밑바닥부터 바꾸고 있읍니다. 그런 그들이 지향하는 대한민국은 과연 어디로 가는걸까요? 좌에서 좌로, 더욱좌로..결국은 공산주의 국가실현이 목표겠지요.

세계2차대전 후 일본인 병사가 동남아 밀림에서 전쟁이 끝난지도 모른채 몇십년간을 지내왔던것 처럼 그들은 그들을 길러냈던 80년대의 그 수많은 금서가 90년대에 용도폐기된 사실도 모른체 그 때의 내공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을 지도하고 있읍니다.

보통 서글픈 일이 아닙니다. 저 스스로 노무현을 선택하였지만, 이렇게 한명을 잘못선택하여 그를 이용한 그 수많은 떨거지들이 몰려들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읍니까?

저는 그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드리고 싶읍니다.
'그대들이 쌓은 내공은 과거로 돌아가 지난 80년대에 써 먹으시게' 라고
'더이상 그 허접한 내공으로 대한민국을 분탕질 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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