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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추기경님을 갖고 놀려고 하는 정치인들

71264 박묘양 [oeumma] 2004-09-16

+찬미예수님

 

추기경님을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에 맞게 이용하려는 것은

양쪽이 똑같은 모습입니다.

정구사 신부님들이나 천주교 연대는 먼저 실수를 했습니다.

추기경님이 이름을 빼달라고 분명히 의사를 밝혔음에도

무리하게 추기경님 이름을 넣은 것은 정치적으로 추기경님의 권위를 이용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또, 추기경님의 말씀을 가만히 보면

`국보법은 결국 없어져야 할 법이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다."

하셨으니 한나라당이나 극우의 논리처럼

무조건 폐지를 반대하시는 게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폐지쪽에 무게를 두시나 그 시기가 지금인가에는 물음표를 두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추기경님을 우리 편이다.라고 단정짓는 폐지 반대론자들도

추기경님의 권위를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대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정치가 그렇게도 중요해서 자기들 마음대로 교회의 어른을 이용하려하다

그것이 안 되면 있는대로 씹는 사람들이

한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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