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연대나 정의구현사제단의 일부 신부님을 사상적 급진 좌파로 보시는 황명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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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80 장정원 [dizimon]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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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제가 수도이전과 국보법에 관한 한줄짜리 댓글 달자 님께서 "노무현 대통령을 무조건 지지하는 장정원"이라는 조선일보식 헤드라인을 달고 글을 주셨습니다... 서태지 결혼(음악과), 강수연 벗었다(이미지를) 이후 저에게는 최고의 헤드라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솔직히 그 글을 읽고 해명할 가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지만 지면을 빌어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한번도 글 쓴 적 없습니다. 댓글 4개를 가지고 일반화시켜서 공상소설을 써놨길래 어이가 없었을 따름입니다.
저는 님께서 저에게 달아주신 헤드라인을 사실에 근거해서 패러디해봤습니다. 헤드라인으로 딴지 걸지 마십시요.
추기경님을 사랑하시고, 한번 사제는 영원한 사제라고 칭송하셨던 분이 사상적으로 코드가 안맞는 신부님들은 급진 좌파로 보십니까? 그 분들은 신부님으로 안보이시나요?
님이야말로 어찌 그리 신부님들을 정치적으로 보십니까?
함세웅 신부님 발언 때 옷벗으라고 난리치던 분들이 추기경님의 발언에 갑자기 사랑한다는 말들이 넘쳐나네요.
너무 속보이지 않습니까? 정치적 견해가 다른 분한테는 하느님께서 주신 성소를 버리라고, 급진 좌파라고 난리치고...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합니까?
만약에 갑자기 추기경님의 견해가 국보법 폐지 찬성으로 바뀌시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하느님이 주신 성소는 어느 누구도 감히 손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추기경님께서 국보법에 관해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갖고 당신의 의견을 피력하신 것도 아니고 언론과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 말씀이기 때문에 저는 어떤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실 때까지 기다리는게 상책이고, 그 분의 의중을 제 마음대로 감히 재단할 수는 없으니까요... 만약에 추기경님께서 국보법 폐지 반대를 하신다 해도 저 역시 그 분을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을 것입니다.
추기경님이든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든 있는 그대로 우리의 신부님으로 봐주십시요...
그 분들이 설사 정치적 발언, 행동을 한다해도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써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드려야 합니다.
그 분들이 금뱃지가 탐나서 그러시겠습니까? 황명구님이 이렇게 마음놓고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 있는 것처럼 그 분들 역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당신들의 견해를 피력한다고 생각해주십시요...
님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급진 좌파니 뭐니 하면서 재단하지 마십시요...
그리고 이 게시판에서 황명구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과격 좌익 형제자매"란 표현을 쓰셨던데 님께서 이제까지 쓰신 글 천천히 한번 읽어보십시요.
북한이나 사상에 대해서 님께서 훨씬 더 많은 글을 올려주셨고, 대부분이 정치나 사상에 관한 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님이야 말로 정체성이 의심스럽습니다... 설마 네거티브 전략은 아니시겠죠?
국보법 폐지를 찬성하는 분들 일명 패밀리분들 가운데 추기경님 옷벗으라고 과격하게 항의하신 분 있습니까?
국보법에 관해 의견은 다를지언정 황명구님이 추기경님을 사랑하듯 그 분들 역시 황명구님 이상으로 추기경님을 존경하고 사랑하시는 분들입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더라도, 사회적 시각이 다르더라도 조선일보식 공상소설은 지양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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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환 추기경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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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84
성현숙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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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성어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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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82
노재성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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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연대나 정의구현사제단의 일부 신부님을 사상적 급진 좌파로 보시는 황명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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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80
장정원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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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의 기면을 쓰고 잇는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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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74
양대동
200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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