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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6년 8월 24일 (월)성 바르톨로메오 사도 축일보라, 저 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 저 사람은 거짓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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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구본중님...

71518 이윤석 [animation] 2004-09-21

글을 지워버리시면 제 답변이 뭐가 됩니까...?

좀 짜증이 나는군요...

 

일단 위로 올리겠으니 반론을 주시던지 하십시오...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구본중님이 뭘 말씀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님이 아래에 올린 글의 제목은 김지선님이 댓글로 말씀하셨듯이

옳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어느 한쪽에 대한 악의적인 제목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님께서는 다른 곳에서 글을 올림으로해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님께서는 그런 소리를 들을 행동을 하셨겠지요...

 

굿뉴스 자유게시판에서는 좋은 소리 못들었다고 하신다면 이곳에서의
님의 행동이 어떠했는지 스스로 생각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님은 수구가 아닌 보수적인 분이란 생각을 합니다...

 

보수적인 부분은 저도 어느 정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역사의 진실을 외면한 채 왜곡된 수구의 논리를 받아들이려
하시는 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보수라고 하기에는 뭔가 앞 뒤가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물론 수구는 절대 아니시라는 것을 잘 압니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은 옳습니다...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하는 것도 옳습니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정의로운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상 어느 나라나 정의를 얘기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은 당연한 모습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에서는 모순을 가진 것이 되야하고 함부로 얘기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왜 그것이 개인의 만족을 위한 수단인 것처럼, 또 하나의 악을 발생시키는
것처럼 말씀을 하십니까...?

 

아무리 친일세력이 지금까지 힘을 가져 왔다고 하더라도
기본 상식에 대한 판단이 너무 잘못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는 님께서 지독히도 편견에 사로잡혀 계신 듯한 느낌을
여러번 받았습니다...

 

혹시 님의 개인적인 주관이 만고의 진리라는 생각을 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

 

 

님은 예수님을 도적의 왕이라고 말하고 교인들을 도적떼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논리가 옳은 것인지 아닌지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사랑을 베풀고 용서할 자신 있습니까...?

 

또 그렇게 풀어가도 교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구분해야 할 것들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단어는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서도 그에 못지 않게 소중한 것입니다...

 

설마 이곳에 들어오는 교우분 중에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누가 그런 단어와 뜻을 몰라서 어리석게 행동을 하겠습니까...?

 

 

님이 앞서 얘기하신것처럼...

 

저도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좋은 얘기 많이 들으며 살았습니다...

 

사랑과 용서에 대해 많이 얘기하면서 공감대를 함께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제 자신의 삶에 대한 존재가치가 소중하기에
남들에게 인정받고 또 좋은 소리 들으면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사랑이나 용서에 대한 뜻을 몰라서? 내 존재가치를 망가뜨리고
싶어서 욕먹으면서 어떤 글을 올리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너무 자의적으로 저를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양대동씨를 싫어합니다... 양대동씨도 당연히 저를
싫어하지요...

 

다만 서로 맞대응을 자제하고는 있습니다...

 

언제 또 논쟁이 붙어 다른 분들을 짜증나게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천한 두사람의 논쟁이 굿뉴스 게시판을 좌지우지 하는 것도
아니고 설익은 두사람의 논리가 이곳에서 진리가 될 리도
만무합니다...

 

그리고 두사람이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글을 맞바꿔 올리길
바라신다는 말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말씀입니다...

 

그런 것을 용기있는 행동으로 말씀하시다니요...


그것은 거짓일 뿐입니다...

 

저는 친일과 독재로 이어진 수구기득권을 대변하고 싶은
마음 전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본중님께 이런 질문은 드려보고 싶습니다...

 

왜 우리 가톨릭이 수구의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와
그냥 입 다물고 있는 것이 교인의 자세인 것처럼 생각하는 지를
꼭 한번 묻고 싶었습니다...

 

세상의 불의와 거짓을 외면하는 것이 우리 가톨릭의 정신입니까...?

 

친일과 독재의 망령이 시키는대로 대한민국이 흘러가야 한다는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무슨 이유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셨다고 보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깨어있으라 하셨습니까...?

 

불의던 정의던, 억압받던 핍박받던 아무 상관이 없이 오로지
주님만 부르짖게 하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고 깨어있으라고
하셨겠습니까...?

 

인간 세상을 위해 오신 것이지 돼지 세상을 위해 오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찬미하지만 그 찬미 안에서 주님의 길을
따르는 용기와 정의로움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군가 자신의 그릇에 벗어나는 단어를 사용하면 마치
교만한 인간들인 것처럼 몰아가는 치졸한 공격이
함부로 자행되어서는 안됩니다...

 

친일청산과 정의, 상식, 정직이란 단어들을 교만한
단어로 왜곡되어서는 안됩니다...

 

당연한 외침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가진 정의로운 마음은 남들이 가진 것에 비해
조족지혈이란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래서 많은 분들을 존경하며 살아갑니다...

 

한번 사는 세상 그 만큼 훌륭하게 살지는 못하더라고
옳게 사는 분들의 마음을 따르고 싶은 충정을 갖고
살고 싶은겁니다...

 

저도 이제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적다는 것을
압니다...

 

저보다 조금 아래시지만 님도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그래서 더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내가 눈감을 때 웃으며 눈 감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내 영혼이 주님의 나라에 갈 수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살아오면서 여러가지 모순과 잘못을 저지르며 살았기에
그것을 만회하려는 올바른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가톨릭 안에서 거짓과 왜곡에 대한 반론에 주력하는 것도
제 가슴이 시키는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구쪽의 논리를 펴는 사람들의 숱한 왜곡 글들에 대한
일부분의 대항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제가 먼저 정치적인 글을 올려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구본중님은 그런 여러 상황을 고려치 않고 계신 것을 압니다...

뭔가 맘에 안들기 때문이겠죠...

 


이왕 말이 나온 김에 구본중님께 한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 태안에가서 주임사제이신 님의 형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를
참례한 적이 있습니다...

 

쩌렁 쩌렁한 목소리와 가슴으로 와닿는 강론을 들으며
저는 무척이나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교우와 타지역 교우들을 배려하시는 자상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본중님이 떠올랐습니다...

 

님은 분명 좋은 분이고 종교적으로 많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와 사회에 대한 님의 시각은 차라리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을 정도로 편견과 자기 그릇 안에 함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님의 형님 신부님께서
님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실까 하는 것 때문입니다...

 

상관도 없는 인간이 오바하면서 걱정한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님께서 하나의 관점을 보고 글을 올리실 때 더 많이 조심스런
생각을 하시고 글을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상으로 님께 답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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