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위 성인전 4, 聖 정하상 바오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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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63 신성구 [xhak59] 200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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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 정하상 바오로 (서소문밖 네거리, 1839년 참수)
1794년에 출생한 聖 정하상 바오로는 조선의 명문대가(名門大家) 의 후예이며 그 조상들은
여러번 나라의 고관대작 (高官大爵)을 지내신 훌륭한 집안의 가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聖 정하상 바오로를 알기 위해서는 그분의 가계도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버지 정약종 아우구스티노(1760~1801)조선조 후기 남인 학자로 유명한 분이며 그분의 형제는
4형제인데 제일 맏형이 정약현(정난주 마리아:황사영의부인),둘째가 정약전(남인계 학자로써
천주교에 입교 한후 벼슬도 마다하고1801년 신유박해때 유배지된 흑산도에서 죽음)은 그 유명한
자산어보(玆山魚譜)》와 (논어난(論語難) (역간(易柬) 송정사의 (松政私議)》 등이 있슴다.
이중 자산어보는 한국 최고(最古)의 어류학서(魚類學書)로서 유배지 전라도 흑산도(黑山島)에서
수산동식물 155종에 대한 각 종류의 명칭·분포·형태·습성 및 이용 등에 관한 사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생물도감(生物圖鑑)이라 할 수 있는 자산어보를 지으신 대단한 학자입니다,
셋째는 정약종 아우구스티노, 넷째는 우리에게는 너무도 잘 알려진 다산(茶山) 정약용[ 丁若
鏞,1762~1836 ], 다산의 대표적 저서로는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
書), 기중가설(起重架說)등을 저술 하심으로 조선조 후기 가장 으뜸가는 실학자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하상 바오로의 가문은 당대의 부러울것없는 쟁쟁한 양반가로써, 만약 국왕께서 사학이라고
금한 천주학만 받아드리지 않으시고 순탄하게 사셨다면 당대는 물론 후손 대대로 부귀와 영화를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는 만백성의 부러움과 존경심을 한몸에 받으신 名文家의 大家로서 였습니다.
이러한 가문에 천주학이라는 서양학문이 유입되면서 정씨 가문의 가운은 세속적 부귀 영화를 버리고
고관대작의 명예도 포기하고,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의 모든 조건을 버리고 신앙생활 하나를
바로할 수 있는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4형제중 맏형인 정약현 만은 큰 선비로서 천주교와 거리를
두었지만 (앞서 밝힌 딸 정난주,(명련) 마리아는 백서의 황사영) 나머지 삼 형제인 (둘째 정약전, 세째
약종, 넷째 약용)은 천주교에 상당한정도 심취 하였음을 알수 있습니다 (천주교 도입 (1784년)이전
서학서중 천주교 교리서등을 가지고 1779년 주어사 천진암에서 남인 시파를 중심으로한 젊은 학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강학회(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그중 셋째인 정하상의 아버지인 정약종 아우구스
티노는 두 형제보다는 맨 나중에 입교 하였지만 형(정약전)과, 동생(정약용) 이 신해교난때 생명을
보존하기위해 배교 한것과는 달리 끝까지 죽음으로 신앙을 지키며 하느님을 증거하셨습니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초기 교회가 시작하자 전교 조직인 명도회(明道會) 회장직을 맡아 일하면서
한문으로된 교리서 주교요지(主敎要旨)를 한글 교리서로 저술 하셨습니다. 한글 교리서(主敎要旨)는
당시 상급 계층인 양반 선비들만 볼 수 있는 한문 교리서를 글을 모르는 아녀자는물론, 하급계층인
천민들에 이르기까지 아주 쉬운예를 들어가며 알기쉽게 편찬 하셨습니다.
이렇게 주교요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존재를 확실히 이해를 시켰기 때문에
우리의 성인들 중에는 13세살 밖에 안되된 소년 유대철 성인이 계시는가 하면 예비신자로써 감옥에
붇들려 들어와 감옥에서 세례를 받고 순교하신 임치백 요셉 성인 같은분이 계실수 있는 것 입니다.
정약종은 이렇게 초창기 천주교를 기초 하시는데 열정적이셨을 뿐이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절제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당신께서는 성서를 보다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을 이해할수 있을때까지 끼니를 거르시고 두문불출 하셨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진지를 드시고 잠 주무시고 하시라하면, 이 분께서는,, "생명의 진리인데,,,
생명의 진리인 글을 모르고 밥을 먹는다면 이는 짐승과 무엇이 다르리오" 하시면서 물리 치셨습니다.
이토록 열정적으로 초기 교회를 세우시고 활동하셨습니다. 정약종 아우구스티노는 마침내 1801년
신유년 박해가 일어나자 큰아들 정철상 가롤로와 함께 서소문 밖네거리에서 참수치명 하셨습니다.
이토록 훌륭한 분의 아들이 바로 聖정하상 바오로입니다..아버지와 형이 순교할 당시,
정하상의 나이는......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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