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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성전 차이가 있을까요

180046 신성자 [socho] 2011-09-21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링크합니다



목사님 제발...부담스러워 떠납니다
[교회 사용설명서①] '건축' 환상에 빠진 교회들이 잊고 있는 한 가지
11.09.20 13:59 ㅣ최종 업데이트 11.09.20 13:59 이진오 (staff)

여러분은 '교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최근 대형교회 목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기독자유민주당' 창당설이 터져 나오면서, 다시금 교회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명 목사들의 막말, 폭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마이뉴스>는 교회를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았습니다. 기획 '교회 사용설명서'를 통해 교회 매매와 교회 건축, 막말 목사를 3회에 걸쳐 짚어봅니다. <편집자말>

먼저 용어부터 정리하자. '교회'를 '성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기독교적 가르침이 아니다. '교회'라는 용어 '에클레시아'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구원 받은 백성들의 모임'이란 뜻이다. 건물이나, 어떤 공간이 아니라는 말이다.

'성전', '제사', '제물' 이런 것들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맞지만 모두 예수께서 스스로 성전이 되고, 제사가 되고, 제물이 되어 폐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교회당', '예배당'이라고 간판을 달았고 그렇게 불렀다. 그러던 것을 편의에 의해 '교회'라 칭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신학과정을 거친 목사라면, 이런 내용을 상식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의도적으로 '성전'으로 바꾸었다. '성전'이라고 하면 제사 드리는 곳이 되고, 제사에는 제물과 제사장이 존재하게 된다.

그렇게 예배는 다시 제사로, 연보(헌금)는 제물로, 목사는 제사장으로 환원된다. 예배당을 건축한다고 하면 절차와 효율성을 따지게 되니, "성전 건축"이라는 명칭을 통해 일방적 순종과 헌신을 요구한다. 물론 그에 따른 제사장으로서의 축복도 남발한다.

'건축' 환상에 빠져 '대출' 감옥에 갇힌 일부 교회

십자가.
ⓒ 김민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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