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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10월 16일 (금)연중 제28주간 금요일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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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는 한문!!!

73245 노병규 [rbk2236] 2004-10-22

      신의가 두터운 것을 비유로 하는말

               尾             生              之                信  
             꼬  리  미       날    생        뜻    지        믿  을  신  

             <미생지신>이란 말은 신의가 두터운 것을 비유로 쓰기도 하고 또 우
             직하여 임기웅변의 변통이 없어서 하나만 안다는 말로 쓰인다.
       
             노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아주 정직한 사람이 있었다. 남과 약속
             을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키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 사나이가 어느날 개울 다리 밑에서 연인을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장소로 나갔다.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여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러는 동안에 밀물로 개울물이 불어서, 그 사람의 몸은 점점 물에 잠
             기게 되었다. 발에서 무릎까지 무릎에서 가슴까지 물은 불어 나는데
             도 그는 단념하지 않았다. 나중에는 물이 머리 위까지 올라 와 교각
             에 매달렸으나 피신하지 않고, 끝내 그곳에서 익사해 버리고 말았다
             고 한다.   

            

       

           개별꽃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중심자목 석죽과

           나도개별꽃, 들별꽃, 태자삼 

             
             이 말은 전국 시대에 소진(蘇秦)이 연나라 왕에게 말한 가운데서 사
             용한 일화이다.
             
             같은 전국 시대의 철학자인 장자(莊子)는 그의 특색있는 우화(寓話)
             에서 공자와 이름 높은 도적 도척의 대화 중에서 도척을 통해 미생
             의 이야기를 비평하고 있다.
             
             "이런 인간들은 책형을 당한 개나, 물에 떠내려가는 돼지나 또는 깨
             어진 바가지를 한 손에 든, 비렁벵이와 같이 쓸데 없는 명목에 구애
             되어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아끼지 않는 자 들로서 진정한 삶의 길
             은 모르는 패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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