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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88 노병규 [rbk2236] 2004-10-24

                                民以食爲天(민이식위천)

                    民(백성 민) 以(써 이) 食(밥 식) 爲(할 위) 天(하늘 천)
  
 

 사기(史記) 역생 육가열전( 生 陸賈列傳)에는 한(漢)나라의 역이기( 食其)라는

 

모사(謀士)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진(秦)나라가 멸망한 후, 한왕(漢王) 유방(劉邦)과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는

 

천하를 다투고 있었다. 항우는 우세한 병력으로 유방을 공격하였다. 이에 유방은

 

성고의 동쪽 지역을 항우에게 내주고자 하였다.

 

  이때 유방의 모사였던 역이기는 식량 창고인 오창(敖倉)이 있는 그 지역을 지킬

 

것을 주장하며 다음과 말했다.  저는  천(天)이 천(天)이라는 것을 잘 아는 자는

 

왕업을 이룰 수 있으나, 천을 천으로 알지 못하는 자는 왕업을 이룰 수 없다. 왕

 

자(王者)는 백성을 천(天)으로 알고 백성은 먹을 것을 천(天)으로 안다(王者以民

 

人爲天, 而民人以食爲天).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유방은 역이기의 말에

 

따라, 곧 전략을 바꾸었다. 

 

- 백작약

   깊은산 숲속에서 곧게 자라며 크고 하려한 꽃을 피운다

 

 民以食爲天 이라는 말은 한서(漢書) 역이기전( 食其傳)에도 실여 있는데, 이

 

는  백성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것 임을 뜻한다. 임금된 자는 백성

 

을 하늘 섬기듯 섬겨야 하고, 백성들의 하늘은 임금이 아니라 곧 식량임을 알아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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