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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넓은 세상 보며 꿈 키워라 <미 뉴저지 마돈나성당>

72173 박덕신 [johan263] 스크랩 2012-08-19

 

"보다 넓은 세상 보며 꿈 키워라"…뉴저지 포트리 마돈나성당, 한국과 청소년 교환프로그램 실시

[뉴욕 중앙일보]
 
아이비리그, 유명 관광지 방문…”앞으론 종교 관계없이 초청”

 
  기사입력: 08.13.12 22:25
 
뉴저지 포트리 마돈나성당이 올해 처음으로 김해 임호성당 청소년들을 초청해 교환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마돈나·임호 성당 청소년들이 뉴튼수도원에서 열린 피정 후 자리를 함께했다. [마돈나성당 제공]
뉴저지 포트리 마돈나성당이 올해 처음으로 김해 임호성당 청소년들을 초청해 교환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마돈나·임호 성당 청소년들이 뉴튼수도원에서 열린 피정 후 자리를 함께했다. [마돈나성당 제공]
 
뉴저지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포트리 마돈나성당에 귀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부산 김해에 있는 임호성당 청소년 14명이 마돈나성당 한인공동체 초청으로 지난 4일 뉴저지에 도착, 오는 19일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아이비리그 탐방과 뮤지엄 방문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

이들의 비전트립(Vision Trip)에는 마돈나성당 한인 2세 청소년 14명이 동참, 2주간 함께 생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돈나성당 청소년 1명과 한 팀을 이룬 이들은 짝이 된 마돈나성당 학생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란 이들에겐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배우는 시간이 되고 있다. 

특히 양쪽 성당에서 믿음이 좋은 청소년들을 뽑아 이뤄진 팀답게 2박3일간 피정도 마련,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 신앙의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됐다.

◆보다 넓은 세상으로=인솔교사 2명과 함께 온 임호성당 청소년들이 미국을 방문하게 된 데는 마돈나성당 이경 신부의 의지가 상당히 컸다.

이경 신부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보다 큰 세상에서 많이 보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라며 "또한 미국서 자라는 우리 성당 청소년들에겐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프로그램도 알차게 꾸몄다. 학생교환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실시된 비전팀은 6∼7일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방문을 시작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뮤지엄과 뮤지컬 등을 관람하고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등 유명 관광지를 구경했다. 

또한 유엔 본부와 세인트패트릭성당 등도 찾았다. 10일부터 12일까지 피정 후에는 워터파크를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15일부터 18일까지 나이애가라폭포 관광 후 백악관 등 워싱턴DC를 관광한다.

금서영(김해 제일고교)양은 "1년 전 미국 교환학생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바로 달려가서 신청했다.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나라였기 때문"이라면서 "여러 유명한 곳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너무 좋다. 또한 마돈나성당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상아(조지워싱턴대)양은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 친구들을 기다렸다"며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어색했지만 여행하면서 서로 다른 점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과 배려심 등을 배웠다"고 감사했다.

마돈나성당은 지난해 한국 시골본당 청소년 초청 행사를 열기로 결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내년엔 마돈나성당 청소년들이 김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경 신부는 "2년 후에는 정말 해외여행을 하기 힘든 시골 산골학교나 본당 학생들을 초청하고 싶다"며 "종교와 관계없이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 곳에서 자란 청소년에겐 고향과 같은 한국을 느끼게 하고 싶고 또한 이들이 한국에 가서 영어도 가르치고 일손도 돕는 프로그램도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믿음 안에서 한 형제"=비전을 바로 세우고 키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지만 믿음의 공동체가 준비한 행사인 만큼 피정도 열렸다. 

10일부터 12일까지 뉴저지 성베네딕토 뉴튼수도원에서 열린 피정은 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을 바라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신심을 키우기 위한 뜻 깊은 행사가 됐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피정은 미사와 기도회에 이어 이경 신부를 비롯해 레이몬드 배 수녀, 김정경 학사 등이 강사로 나선 강의가 이어졌다. 

이경 신부는 "문화와 언어가 다르지만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2006년 이경 신부가 부임하면서 시작된 마돈나성당 한국어 미사는 70명 정도로 시작해 현재 150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 한국어 미사는 일요일 오전 8시30분을 시작으로 오후 12시30분, 1시30분, 8시에 드리고 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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