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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두절(無頭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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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8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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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무두절(無頭節)
상사가 자리를 비워 휴일처럼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용어이다.
세종청사에는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공무원이 수두룩하다고 한다. 세종시 공무원들의 직속상관인 실, 국장급 고위 간부들이 서울로 출장을 가는 등 여러 이유로 공석인 상태를 은근히 즐기는 뜻으로 애용되고 있다.
이런 풍토가 앞으로 계속된다면 공무원 사회에 진지함과 긴장감은 사라지고 행정부의 고유한 정책 개발 및 집행 능력이 크게 하락할 게불을 보는 듯 뻔하다고 한다. 이들에게 예전과 같은 치열함은 사라지고 칼퇴근 문화만 남은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느슨하고 생산성 낮은 정부가 어떻게 민간 기업 등을 상대로 생산성을 높이고 허리띠를 조이자고 독려할 수 있을까 염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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