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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3366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15-06-1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




사이토카인(cytokine)은 세포 간에 주고받는 물질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면역체계를 가동해 바이러스에 대항하는데에 꼭 필요한 면역물질을 말한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을 침투한 초기에 면역체계가 가동될 때 분비되어 다른 면역세포들을 자극시켜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유도하고 감염 상태에 따라 분비량을 조절한다.

감염초기 바이러스가 특정조직에서 과도하게 증식하면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한다. 과도한 바이러스 증식은 면역체계 혼란을 초래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감염세포 주위에 몰려 아군,적군 구분없이 죽여 오히려 보호해야할 숙주 장기조직을 망가뜨린다. 그 후유증으로 출혈, 염증, 체액 등이 폐속에 가득차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죽음에 이른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의학계에서는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론은 1993년 미국 미시간대 암센터 제임스 페라리가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스페인독감에 이어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뇌염, 2003년 중국 사스, 2009년 신종플루 초기 때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 관찰되었다. 메르스(MERS)에 관련하여 발생 가능성은 부인되지는 않고 있다.

면역기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소아와 면역기능이 쇠퇴한 노인이 아닌 젊은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층은 대부분 질병을 이길 만한 강한 저항력을 갖추고 있지만 면역반응이 너무 왕성하다 보니 사이토카인 통제능력을 쉽게 상실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메르스(MERS)에 감염된 젊은이가 사망한 것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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