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체 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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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83 노병규 [vegabond]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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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하느님은 크고 놀라운 사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분으로 자주
착각합니다. 아니 우리는 어떤 일이 크고 놀라운 사건인지조차 제대로
판단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평범한 일처럼 여겼던 것이
지나고 보면 크고 대단했던 일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셨던 일들입니다. 내가 심사숙고 끝에,
또는 어쩌다가 내린 결정에서도 하느님의 섭리를 뒤늦게 깨닫는 때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언제나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엘리야 예언자와는 달리 그것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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