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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에게 보낸 편지.^^*

100909 이옥임 [okim1066] 스크랩 2006-06-17


      우선 원하는 걸로 한 잔 걸치고 사진감상 해!

      이 사진들을 보내준 분은 카톨릭게시판에서 사귄 여교우님인데

      날 무지 좋아하고 신뢰하는 사람야.^^*

      글재주가 좋아서 카톨릭굿뉴스 회원들은 다 아는 여걸 중에 한 분이지.

      근데 넘 개성이 강하다고 할까. 좀 드센면이 없지않아서 한 편 미움을 사고도 있었어.

      그로인해 작게 크게 파생된 심적생체기를 스스로 치유치 못해 지금은 활동을 접고

      남편이 일구던 대관령농장에 내려가 홀로 관리를 하고 있다는군. (오늘 안 일)

      그 동안 시동생에게 맡겨놓았던 가락동야채상을 여러가지 불협화음끝에

      남편이 직접 건사하게 됐는데

      코앞에 닥친 파종시기를 놓치면 안되기에 고육지책으로 가게 되었대.

      티비도 컴터도 심지어 라디오도 없이 도시문화와는 완전 차단된 환경에서

      오직 자연과 고된 노동을 벗삼아 삶을 엮고 있지만 오지의 세계가 아닌 드넓은 신세계로의 입성인 듯 그윽하고 짙은 새삶의 맛을 보고 있다나^^*.

      글을 쓰는 사람들은 어디서나 그대로의 고상한 의미와 가치를 빨리 찾아 적응하는가봐.

      전이나 지금이나 틈이 나는대로 카메라를 갖고 다니며 좋은 경치나 사람, 인연들을 담아서

      블로그(싸이월드)에 올리고 친한 벗들에게 선물로 주기도 하는데 오늘 내게 보내주었어.

      따끈하고 재밌고, 눈이 맑은 사람에게는 우리가 여기 있는 이유.

      의미까지도 보여주는 묘약인 듯도 하여 그동안의 답례로 편지와 함께 포장했으니

      마주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이 되었음 해.

      그럼 담에 또봐.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친구야 안녕~

       









    여기까지 제노베파님이 보내 준 이미지^^

    내친구가 최근에 여행한 대관령목장의 양떼

    미국여행중에 담은 금문교이미지

    위 3장의 이미지를 보내 준 내 친구(오른 쪽)

     

     

    ↑April come she will/Simon & Garfunk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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