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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6월 28일 (일)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너희를 받아들이는 이는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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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한 번이라도 뜨거웠냐..]-펌-

101497 사두환 [kbecc] 2006-07-01

 

 

안도현 시 만 펌입니다.

 

연탄 때문에 범칙금 2만원 물다!

7여년 전 부산 신평동에 살 때 이야기 입니다.

산 동네 하꾸방을 얻어 살림을 꾸렸는데 귀하디 귀한? 연탄 보일러 집이었습니다.

건데, 문제는 연통이 잘 없어요.

 

그래서 수소문 끝에 하단 로타리 근처에 있음을 알고 연통 1미터 짜리 두개를 사서 당시 차비 500원 아끼려고 등산로인 산을 넘었습니다.

이 산을 넘기만 하면 신평이며 산 동네 우리 집입니다.

 

건데 하단 복개천을 지나야 하는데 차도 별로 안다니고 초행길이라 둘러 보니 횡단보도도 안보였습니다.

할 수 없이 무단횡단 휭~~~

순간 길을 다 건너니 복개천 아래에서 의경이 와서는 선생님, 지금 무단횡단 하셨습니다.

도로교통법위반  딱지 한 장 받으셔야 겠습니다.

 

잠시 후, 제 뒤를 이어 대학생 한 명과 아주머니 한 분도 걸려 들었지요?

대학생 왈, 나도 의경 출신인데.. 이건 완전 너무한 것 아니냐... 오직 딱지 떼기 위하여 잠복한 것 아니냐며 따지데요..

잠복은 위법입니다. 전 요때 하나 배웠지요?

건데 의경왈, 절대 잠복이 아니라는데 몰~~~

제가 봐도 잠복이 맞어요. 복개천 아래에 있으면 길 위에서 도저히 안보여요, 고놈이 말임다~~

 

제가 열 받아 한 마디 했죠~~

아까 너희들은 떼지어 무단횡단하던데 그건 어찌 되는가 했더니 아 그건 자기네 패거리들이 아니라는데 몰~~

할 수 없이 이만원 딱지 떼면서 제가 한 마디 했죠~

차비 500원 아끼려 저 산 넘어 가려다 잠복에 잡혔다고 생각한다 고 하니 의경이 아직은 여린 학상이라, 그제서야 고 딱딱한 말투를 내 까리든 넘이 눈에 눈물이 슬며시 맺히대요..

 

고때 제가 한 마디 더 했죠..

요즘 너 연탄 때는 집 봤나, 넌 아예 그런 것 구경도 못하고 자랐제~~~

한 마디 뻥 먹이고 잠복 단속 양심 껏 하지 말아라잉~~~

의경 너가 보였으면 내가 미쳤다고 이리 건넜겠나...

씨~ 블(이건 진짜 속으로)

 

산을 넘는데 밸로 높지도 않는 산인디 발 걸음은 천만근...

대한민국 의경 나 안좋아혀~~ 지금도...

내 잘못은 안보이니 에구, 지금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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