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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 (천둥=우레)+번개=벼락 2

101867 배봉균 [baeyoakim] 2006-07-10

(천둥=우레)+번개=벼락  2

 

 

 

날쌘돌이가 구사하는 '번개검법'에 대하여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그 빠르기가 언제 칼을 뽑았는지

 

 언제 공격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전광석화 같고 공격당한 부위에는 톱날(Z: 번개표)모양의 칼날에

 

 의한 흔적이 남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교우님들과 가끔 들러 소주 한 잔하는 약간 큰 포장마차식의 술집이 있는데 그 집 이름이

 

 "추억에 연탄불"입니다. 가 건물식의 단층집인데 가게 안에서도 먹는 손님들이 있지만 보통 가게 밖

 

 마당에 드럼통으로 만든 테이블에서 삼삼오오 모여앉아 고기를 굽고 소주를 마셔야 제격입니다.

 

 손님이 어찌나 많은지 저녁 때 조금 늦게 가면 앉을 자리가 없어 다른 집(연탄불이 아님)으로 가던지

 

 자리가 빌 때까지  남들 술마시는 것 구경하며 한참을 기다려야 합니다.(고기 냄새 맡으며 기다린 적이

 

 한 두번이 아님)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리가 나서 테이블에 앉으면 서빙하는 총각이 테이블

 

 한 가운데 움푹한 곳에 연탄불을 갖다 넣고 석쇠를 올려 놓는데,  그냥 연탄불이 아니라  보통 연탄보다

 

 두께가 얇고 불이 잘붙고 화력이 좋은 '번개탄' 이었던 것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1~20년 전만 하드라도 석탄이 석유나 가스를 제끼고 난방이나 취사에 제일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 때는 돈 잘벌고 현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기업들이 삼천리 산업,

 

 대성산업, 삼표연탄, 등과 같이 석탄을 채굴하면서 연탄을 만드는 회사들이었으니까요...

 

 어려웠던 시절, 가정살림에 있어서도 어느 집이 초 겨울에 김장을 몇 포기하고 연탄 몇 장을 들여

 

 놓았느냐가 빈부의 척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연탄을 사용하는데는 불편하거나 위험한 점이

 

 몇가지 있 습니다. 연탄가스 중독에 의해 많은 아까운 생명들이 목숨을 잃거나 그 후유증으로 고생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 연탄은 운반이 불편하고, 연탄불을 꺼트리지 않고  제 시간에 갈아 준다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가게가 많은 시장통에서는 연탄불을 피워 파는 직업도

 

 생겼는데, 연탄 한 장에 100원이라면 잘 피워논 연 탄은 한 장에 1,000원 이었다니까요...

 

 그래서 나온 것이 '번개탄'이었습니다. 불씨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연탄에 '번개탄'을 올려놓고

 

 그 위에 새 연탄을 놓으면 신기하게도 연탄불이 피워졌습니다. 저도 번개탄을 처음 본 순간

 

 "바로 이거다 !'하면서 감탄을 하고 좋아 했었다구요... 그랬던 '번개탄'이 지금은 고기 구워 먹는데

 

 쓰이니 격세지감을 아니 느낄 수 없군요.

 

 어쨌든 '번개탄' 위에서 석쇠에 올려 구워낸 돼지 목살, 쐬주 안주로는 끝내 줍니다.

 

 

 

 

                              

                                          

 

 

                                           (천둥=우레)+번개=벼락  3로 계속 이어집니다.

 

 

  

 

 

 

 

 

 

이강길
We Will Rock You - Water Boy
 
출처-번개음악실 ( Http://club.sorishop.com/bungaemusic/ )
정재훈(jhjung1868) (2004/07/28) : 크~~~ 갑자기 속이 허해지는게 쐬주 한 잔 생각이 나네요... 요아킴 형님, 책임지십시오 ^^
배봉균(baeyoakim) (2004/07/28) : 다니엘 아우님, 빨랑와~~~ "추억에 연탄불" 자리 맡아 놨어~~~^^
신성구(xhak59) (2004/07/28) : ....하하하 .....배 선생님,,저두 가고 싶습니다.. 대포한잔....^^
이강길(u90120) (2004/07/28) : 소주한잔 기울이고 싶은 생각이 이글을 통해서 또 생각이 나는 군요..지금이라도 나가서 한잔 하구 와야지..휘리릭~
정재훈(jhjung1868) (2004/07/29) : 요아킴 형님, 덕분에 어제 소주 한 잔 하였습니다. 물론 집앞에서... 쉬겠다는 친구녀석 꼬드겨서... 저희 동네에도 번개탄에 구워먹는 집이 있걸랑요 ^^
배봉균(baeyoakim) (2004/07/29) : 정재훈님, 신성구님, 이강길님, 그밖에 여러 글벗님들 언제 한번 "번개'로 만나 "추억의 연탄불"에서 돼지 목살에 쐬주 한 잔 합시다... 이 요아킴이 한 방 쏜다니까요...^^
정재훈(jhjung1868) (2004/07/29) : 매주 목요일과 두번째주 금요일을 제외하면 아마 시간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대해 주십시오 ^^*
이윤석(animation) (2004/07/29) : 배선생님~~ 우리 목요일이나 두째주 금요일날 연탄불에 고기 굽죠...^^ 정재훈님이 불쌍하네요...ㅋㅋㅋ
정재훈(jhjung1868) (2004/07/29) : 어쩔수 없죠뭐, 윤석님은 위장에 고기와 술을 저장하시고 저는 하늘에 보화를 저장하겠습니다.ㅎㅎ ^^
김교훈(ilgyo20) (2004/07/29) : "송" "방" 하던 그 날쌘돌이 아닌가요?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추억의 연탄불" 불청객도 끼고싶군요.장소,시간 살짝 공개하면 않될까요?
배봉균(baeyoakim) (2004/07/29) : 김교훈님, "송" "방"을 아시다니... 저와 같은 연배이신가 봅니다. 칼싸움할 때 "송(送: 받아랏 !)" 방(防: 막았다 !)하고 기합을 넣어가며 공격과 방어를 했지요...
배봉균(baeyoakim) (2004/07/29) : 히지노 형제님, "추억에 연탄불" 아직 약속은 없습니다. 앞으로 번개 모임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김교훈(ilgyo20) (2004/07/30) : "송""방" 맞군요... 반갑습니다. 제가 65년 2월에 고교졸업이니까 비슷 할것 같군요. 번개 모임 있으면 알려주세요 참석 하겠습니다.
배봉균(baeyoakim) (2004/07/30) : 저는 46년생 개띠이고 고향은 서울, 64년에 고교 졸업했습니다. 반갑습니다. 형제님만 좋다고 하시면 둘이서 먼저 약속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 오면됩니다.
곽주만(kjm0417) (2005/10/30) : 먹는 얘기가 나오니 지나칠 수가 없군요. 어젠 부천 심곡동에 사는 키운 딸(유정이) 만나고, 마침 신도시인 상동에 사는 여동생(고인이신 작은 고모 딸) 집에 가다가 홈플러스와 메리트관광나이트가 있는 먹자거리를 지나치는데 불야성이 따로 없어요. 내수경기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데 웬 돈이 많아? ㅎㅎ
곽주만(kjm0417) (2005/10/30) : IMF 때 보다 더 어렵다고 난리인데.., 나이트클럽이며, 룸싸롱, 단란주점, 고급음식점, 노래방, 대형포장마차..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고래 고래 고함은 예사이고, 무전기를 갖고 호객을 하는 이십대 젊은이들, 떼를 이루어 이 술집 저 술집을 전전하는 군상들.., 먹고 마시는 데야 우리 나라가 으뜸이죠. 80년대처럼 호황으로 돈이 넘치는 때도 아닌데..,
곽주만(kjm0417) (2005/10/30) : 저는 여동생과 고1, 중2 여자 조카와 늦게 합류한 매제, 막내 여동생과 거실에서 신문지 깔고 삼겹살 구워 소주 마셨습니다. 송이버섯(천연산 아님)에다 상치, 배추속, 매운 고추, 쌈장으로 싸서 먹었으니 이만하면 훌륭한 저녁 아닌가요? 된장국도 맛갈스럽게 준비했지요. 오랜만에 돌아가신 고숙 내외분과의 추억도 반추하고, 일찍 세상을 떠난 고종형님(생존하면 56세)이 그리워 눈물도 나더이다. 형이 없는 저로서는 방학이면 시골 고모댁에 들러 친형제처럼 각별히 지냈던 분이죠.
곽주만(kjm0417) (2005/10/30) : 아침 일찍 서울로 돌아오면서 그 거리를 보니 난장판이 따로 없더군요.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저도 술 좋아하지만 앞으로 절제를 해야겠습니다. 세 병 이상 안먹기! ㅎㅎㅎㅎ
지요하(jiyoha) (2005/10/30) : 여기 천안인디...왜 갑자기 니꼴라오 아우님과 술 한잔 마시고 싶지...정말 보고 싶고 함께 마시고 싶은 심정 간절하네...
신희상(shinada) (2005/10/30) :

저걸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신희상(shinada) (2005/10/30) :

밑에 번개탄 있슴...

신희상(shinada) (2005/10/30) :

번개탄으로 다시 살려 라면 끊이는 중...

신희상(shinada) (2005/10/30) :
신희상(shinada) (2005/10/30) :
신희상(shinada) (2005/10/30) :
신희상(shinada) (2005/10/30) :
신희상(shinada) (2005/10/30) :
신희상(shinada) (2005/10/30) : 연탄까스엔 동치미 국물이 최고임.......피곤해서 쉬러갑니다...^^
이강길(u90120) (2005/10/30) : 헉? 연탄....
이옥임(okim1066) (2005/10/30) : 바로 위에 네모난 거는 연탄인가요번개탄인가요? 글고 저 위에 곽주만 형제님은 세병이상 안 먹기 하실 게 아니라 세잔이상 안 먹기로 정하세요. 이크크 ~ 인제 주만님 이름만 봐도 술 냄새가 나요. 교수님, 저 옛날에 연타가스중독으로 일찌감치 천국갈 뻔도 했어요. 연탄 번개탄 다 무서워요.
곽주만(kjm0417) (2005/10/30) : 소문 진짜로 빠르구마이라잉? 같이 마신 기억이 없는데..., 그냥 이름대로 살아요. 주만 알고, 주만 의지하고.., ㅋㅋㅋㅋ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니꼴라오 학생은 부천에 가서 따님 유정이두 만나구...바로 옆 상동 신도시에 사는 고종 사촌 여동생네 집에 가서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여 삼겹살 구워 쐬주 한잔 했구만...요...슐 좋아하지만 앞으로 절제를 한다구...요?...세 병 이상 안 먹기루...ㅎㅎㅎㅎ
김명희(sayoo39) (2005/10/30) : 에그~~ 연탄이라는 말만 들어도 연탄가스 냄새가 나는듯 합니다... 연탄가스 중독에 몇번이나 헤매었으니...그래도 사진보니 추억이 묻어 나오는군요...ㅎㅎ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미카엘 학생이 연탄에 관한 이미쥐 마니 올렸네...ㅇ...연탄재에서 네모난 연탄 까징...ㅎㅎ.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연탄 가스 중독으루 많은 사람들리 죽거나 후유증으루 고생했쥐...요...동치미국물은 일종의 민간요법이구...큰 병원에는 고압 산소실이라는게 있었어...요.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촬리는 연탄 처음밨나?...놀라긴...헉? 연탄...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요안나 학생은 연탄가스 중독으루 일찌감치 천국갈 뻔도 했었군...요...그 때 갔으문 굿뉴스 자유게시판두 모르는곤데...ㅎㅎ...주만님 슐 냄새두 못 맡구..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sayoo 니임 학생두 연탄가스 중독에 몇번이나 헤메었따구...요?...연탄가스가 무섭긴 무서웠구나...ㅎㅎ
배봉균(baeyoakim) (2005/10/30) : 지 선생임 학생 출석해서 열쉼히 공부하는디...못 보구 지나칠 뻔 했넹...연탄가스에 중독됐나 왜 어리버리 하쥐...ㅎㅎ...조 위 번개탄 위에서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지구 있으니 니꼴라오 학생, 미카엘학생, 촬리, 요안나 학생, sayoo니임 학생 불러서 쐬주 한잔 한자구...요...시원한 동치미 국물두 마시문서...ㅎㅎ
이강길(u90120) (2005/10/31) : 저는요 솔찍히...꼬리글 강의가 ...더 재밌어요....ㅋㅋㅋ
이강길(u90120) (2005/10/31) : 오늘 처음으로 신부님 노트북으로 접속해봤습니다.... 죽이게..좋네요...반말 한번해도 되나요? 영어에서는 하던데....일반 사람들은 락유..라고 읽던데...제 귀에는 ..라큐?....이렇게 들리네요.... 그런데 물들이 웃겨요....
배봉균(baeyoakim) (2005/10/31) : 촬리가 연탄에 헉 !하구 놀라드니 이제 진정이 쪼깨 됐나부다...ㅎㅎ...솔찍이 바른 소리두 다 하는골 보니...신부님 노트북까쥐 챙겼남?...영어에는 존대말, 반말 구별이 잘읎어...우리나라말처럼 다양한 구별이 있는 언어는 읎따쥐...색갈의 표현만혀두 그로차나...노랗타...누렇타...노르스름하다...누리끼리하다...등 등...한두 끝두 읎는고야...그러니 외국사람들이 우리말 배우기가 을매나 어렵겠어...촬리 귀는 아직 멀쩡하군...이빨은 다 빠졌쥐만...ㅋㅋ...'라큐'루 들리능게 정상이야~....물들이 사랑두 하능게 젤루 웃겨
신희상(shinada) (2005/10/31) : 저 위에 사각 연탄은 중국 짝퉁 연탄입니다....제가 중국에서 봤는데 거기다가 양꼬치를 구워먹으면 맛이 좋습니다...지금도 있을래나 가리봉 어리라고 하는데...
김지선(peterpan65) (2005/10/31) : 교수님! 요즘 제가 교수님 강의실만 들어오면 절 따라다니는 이쁜 꽃송이가 있는데, 제가 그렇게 멋진가요?
배봉균(baeyoakim) (2005/10/31) : 피터팬 학생 = 찬수 프란치스꼬 + 승수 베드로 아빠 한테만 쫒아다니는 이쁜 꽃송이가 있나부다...난 안쫒아다니느디...내가 그로케 멋이 읎나?
신희상(shinada) (2006/01/02) :
교수님거 남겨 놨습니다..찿아가셔서 드세요...위치는 모름 ...알면 제~~~~가
배봉균(baeyoakim) (2006/01/02) : 미카엘 학생...고마워...요...근디 기냥 보능게 낫겠따...ㅎㅎ
신희상(shinada) (2006/03/07) :
정정애(sunrider) (2006/03/07) : 연탄갈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
배봉균(baeyoakim) (2006/03/07) : 미카엘 학생...오늘 꽃 이미쥐는 완존 클로즈 업이네...ㅇ...ㅍㅍㅍ
배봉균(baeyoakim) (2006/03/07) : 안젤라 학생...고생스러웠어두...그 때가 그립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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