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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10월 23일 (금)연중 제29주간 금요일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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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첫눈

98531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0-12-12

 

 

그리움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처럼

턱괴고 앉아 흰눈을 기다립니다.

창밖은 어스름한데 희끗 희끗 보이는 것이

첫눈입니다.

펄 펄 잘도 날으던것이 

유리에만 닿으면 녹아 없어지고

물방울되어 조르르 내려 앉네요.

사람의 일생도 저러할텐데

우주에 한방울 이슬일텐데

저마다 아웅 다웅 탈도 많습니다.

지고저 물러서는이 없고

이기고저 나서는이만 있으니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요.

겸손의 덕을 갖춰야 성자의 길을 가는것인데

참으로 우리들은 어려운길인가 보아요.

이제는 서로의 마음 깊은곳에 무엇이 있는지

잘알죠?^^

 

광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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