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묵상 67] 성탄을 쉰 번도 넘게 맞이 하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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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667 양남하 [simonyang]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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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쉬흔 번도 넘어/구상 시인
성탄을 쉰 번도 넘게 맞이 하고도
나의 안에는 권능의 천주만을 모시고있어
저 베드레헴 말구유로 오신
그 무한한 사랑 앞에
양을 치던 목동들처럼
순수한 환희로 조배할 줄 모르옵네
성탄을 쉬흔 번도 넘게 맞이하고도
나의 안에는 허영의 마귀들이 들끓고 있어
지극히 높은 데에서는 천주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이 좋은 사람들에게 평화
그날 밤 천사들의 영원한 찬미와 축복에
귀먹어 지내고 있었네
성탄을 쉬흔 번도 넘게 맞이하고도
나의 언에는 안일의 짐승만이 살고 있어
헤로데 폭종 속,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로 완성 하신
그 고난의 생애엔 외면하고
부활만을 탐내 바라고 있습네
성탄을 쉬흔 번도 넘게 맞이하여도
나 자신 거듭나지 않고선
누릴 수 없는 명절이여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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