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이처럼 따뜻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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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59 박윤식 [big-llight] 스크랩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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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오는 지난 1월 18일 오전 서울역 앞의 사진 속에 두 남자가 있습니다.
한 남자가 자신이 입고 있던 방한 점퍼를 벗어 다른 남자에게 입혀주고,
자신의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 이리저리 살피고는 그 중 하나를 쥐여 줍니다.
점퍼를 벗어 주던 이는 지나가는 시민이었고, 그것을 받은 이는 노숙인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사진 기자가 급히 노숙인에게 달려가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시죠"
그러자 노숙인은 눈물을 흘리며 기자에게 대답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커피 한잔을 사달라고 부탁했는데 아무런 대꾸도 없이
내 어깨를 잡더니 입고 있던 외투와 장갑을 벗어 이렇게 건네줬습니다.
정말 고맙고 눈물이 솟아납니다.
그리고 그가 건넨 건 외투와 장갑뿐만 아니라 5만 원짜리 지폐도 있었습니다."
사진기자가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자신의 사진 속에 서 있는 그 남자는 하얀 눈 속으로 홀연히 사라진 뒤였습니다.
[출처 : 한겨레 신문]
눈이 펑펑 내리는 추운 날이었지만, 마음만큼은 한없이 따뜻해지는 사진 한 장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이 거리로 나서는 이즈음, 하루가 다르게 각박해지는 세상입니다.
이렇듯 소외된 이들에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숨은 영웅들 덕분에,
세상의 온도는 올라가고, 여전히 살 만한 세상이라는 걸 느끼게 해 줍니다.
더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더 따뜻한 사연이 눈처럼 펑펑 쏟아지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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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따뜻한 세상,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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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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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62
주병순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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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사제에게 - 사정이 달라지리라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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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60
장병찬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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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이처럼 따뜻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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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59
박윤식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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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9.금.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난다.(마르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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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58
강칠등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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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에게 - 다루기 쉬운 도구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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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57
장병찬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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