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비우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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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87 강헌모 [kanghmo7] 스크랩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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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나니
마음을 비우기 전에는 몰랐던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을 비우고 이제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나니
마음을 비운 만큼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기 전에는
어떡하면 가득 채울까 욕심이 생겨나고
무엇이든 갖고 싶은 생각으로
넘쳐 나던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빈 몸이 되고 보니
세상이 바로 보이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빈 몸이 되기 전에
허울좋은 가식 덩어리에 가득 차서
넘처 흘러내리던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기 전에는
세상 사람 모두를 불신하고 믿지 않았는데
세상은 아름답고 향기롭다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이제야 알고보니
이렇게 쉬운걸 예전엔 몰랐습니다.
가질 것과 버릴 것을 알게되니
희망찬 미래와 행복이 보이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 옮긴 글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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