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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7일 (일)연중 제26주일(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맏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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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한강 길에서

99121 이원규 [gpsimon] 스크랩 2021-02-21

따뜻한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 길을 나섰다.

다리 아래 빈약하게 식사를 하는 허름한 사람이 눈에 들어 왔다. 

안타까운 마음에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았지만  500원짜리 동전 뿐, 

그에게 다가가 조심스럽게 내가 가진 게 이것밖에 없는데 받으시겠어요”하니

아주 잘 쓰겠다” 며 받는 것이 아닌가. 

고맙게 받는 그에게 미안해

얼른 집에 와 과자.생수 물, 약간의 돈을 가지고 , 

자전거를 다시 타고 그를 찾아 나섰다.

멀지 감치 가고 있는 그를 발견하고  

준비해간 것을 그에게 전달하고 떠나려 하니, 

자신이 팔고 다니는 돗자리를 굳이 내 손에 쥐어 주는 것이었다. 

그는 받기만 하는 이가 아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람이었고 

서로 나눔을 통해 

그가 나보다 더 부자 마음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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