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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열등감

99292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1-03-13

 

 

저는요.

열등감이 넘치거든요.

IQ도 125밖에 안되구요.

키도 160밖에 안되구요.

피부도 너무 하얗구요.

눈코입은 너무뚜렷해서 약간은

남상이구요.

초교성적은 올 수밖에 안되구요.

중학교는 1000명중에 고작 

전교 21등 밖에 못해서

회장 반장 이었구용.ㅠㅠ

선생님께서 달변이라고 하셨구용.

공부가 너무 재밌어서

책읽고사는게 유일한 낙이구용.

에고 뭐 인간적인 부분에서

너무 열등해용.

열등감이 넘쳐서 수재도 되고싶고

미스코리아도 되고싶어용.

아고 그란디요.

키도 150 되고싶고 

눈도 단추구멍만하고 싶고

밥도 대접으로 먹고싶고

이간질도 잘하고싶고

욕도 잘하고싶고

뭐 ㅂ.......이것도 잘하고싶고

보름달같이 환하고싶고

성격도 불도져같고 싶고

아유........

되고싶은건 많은데 도저히 불가능한거에요.

그래서 열등감때문에 죽을지경이에요.

누구는 화장실에서도 기도한다는데

저는 기도도 잘안되구요.

성서를 읽어도 어렵기만 하구요.

화내려고 하다가도 마음이 약해서

오래못가요.ㅠㅠ

에그 타고난 천성이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이만큼이니

어쩔수없죠뭐.

생긴데로 살아야지용.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용??????

열등감때문에용???????

힝.....

 

열등이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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