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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초등학교 운동회

99332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1-03-17

 

 

 

둘째 딸아이가 이어달리기를 합니다.

몸이 작고 날래서 1등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는 좌우로 뛰면서 응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차, 딸아이가 장애물 하나를

급한마음에 지나칩니다.

아뿔사......

그런데 아이는 1등으로 들어오다가

뒤를 돌아서 거꾸로 뛰어 갑니다.

장애물 하나를 지나친것을 인식했나 봅니다.

기어코 다른친구들을 멀리한채 지나친

장애물을 건너서 꼴등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아이입니다.

꼴등을 했어도 변칙으로한 1등보다

훨씬더 자랑스럽습니다.

참으로 뿌듯했던 운동회 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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