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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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42 이경숙 [lksstl] 스크랩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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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에 와서 하는 말
사제관에 주임 신부님 책상서랍속의
천원짜리 헌금 뭉치가 없어졌다고
가져갈수있는 사람은 딱세명
그런데 두명은 주임신부님께서
어느서랍속에 헌금뭉치를 두는지는
모른다.
돈만 쏙 빼갔다고
어디에 돈을 두시는지 아는사람 같다고
에그...... 여보
아는체 말아요.
누가 어려웠나 보죠.
오죽하면 그랬겠어요.
사제관에 도둑이 든것이 두번째다.
처음에는 2억이 넘는 큰돈을 노렸고
이번에는 천원짜리 헌금 뭉치니
얼마되지 않는 돈이고
에그....... 더큰일이 나지 않은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우리 부부는 모르는체 했다.
도둑이 누군지 정확히 모르고
어느도둑이 정확히 알고 가져갔는지
모르니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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