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묵상 96] 제게 가르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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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75 양남하 [simonyang] 스크랩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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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가르쳐 주소서
- 예수회 김영근 신부님 -
제삼 수련 장기 피정 중...
예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못 박힌 채로 십자가 위에서 유언을 하셨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아~ (사랑이 ~ 사랑이 ~ ) 목마르다.” (요한복음 19,25-30)
이 말씀이 온 존재를 흔들며 울려왔다.
핏줄로 맺어진 가족이 아니라주님께서 맺어주시는 영적 가족!
그리고 그 무엇으로도 아니고오직 사랑으로 보호되고 성장되어야 할 영적 가족!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아 ~ (사랑이 ~ 사랑이 ~ ) 목마르다."
이 말씀이 내 온 존재를 뒤 흔드는 까닭은 무엇인가…?
얼마 전 “새샘터 청소년 공동체" 집 뜰에 나무 몇 그루를 심었다.땅이 딱딱하고 척박하여 심어놓은 나무들의 성장이 영 시원치 않다.
새순 돋는 것이 더디고
이파리는 여느 것 보다 작고
꽃은 피어
금새 시들었다.
부드럽고 거름기 있는 흙으로 토양을 갈아주어야
제대로 자랄 수 있다는 충고를 들었다.
아! 땀을 흘려야겠구나...
..
새샘터에 들어 온지 얼마 안 되는... 한 녀석이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엄청...!
방황하고 있다.
나이는 열여섯인데,
주변사람들의 “관심 끌기! 사랑 구걸!” 을 아주 고약하게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 가출,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
호적상 보호자는 큰아버지로 되어있다.
큰아버지 역시 알코올 중독,
큰 어머니 가출.
이 녀석을 사랑하라굽쇼?당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는 그 사랑 비법을 제게 가르쳐 주소서!
출처:가톨릭 사랑방 | 이 녀석을 사랑하라굽쇼? - Daum 카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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