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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7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1-08-01
시간이 10년쯤 흐른뒤에
나 떠나 가리라.
저 높은 하늘로
나 날으리라.
저 창공으로.....
영겁의 세월을 건너
다시 태어나거든
깊은 바다 수중에
커다란 고래로 태어나
위아래 공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던지
두날개로 바람을 가르며
창공을 휘젓는 독수리 되리라.
비록 썩은 고기로 배를 채워도
수려한 날개로 바람을 가르는
구름까지 날아올라
땅위로 내리꼿는 수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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