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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삶의 길잡이

99999 유재천 [yudobia] 2021-08-28

 

 



                               인생의 길잡이 

 

     북한 방송이 들립니다

     어둑 해지는 저녁 때쯤 되면 대성산 부근에서 굵은 목소리로 국군

     장병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사천만의 위대하신 김일성 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란 문귀로 방송을 시작하지요

     GP(군사 분계선)에서 북한쪽을 바라보면 폭이 한 10m정도 흙을 

      깔아 놨지요

     아마도 서해에서 동해까지 저렇게 만들어 놨을 것이고 북한 

      인민군이 보초를 서지요

     이 북방 한계선과 GP를 사이에 끼고 우리쪽은 철책선을 높이가 한 

      2m 정도 되게 만들어 놨고 우리가 경계 근무를 하지요

     여기서 3년동안 군 생활을 했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을 북한군이 침범하지 않도록 지키는 일 이지요

     군 생활을 하면서 늘 불만을 갖는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군생활이 싫지요

     그럭저럭 군 제대를 하고 나서 직장 생활을 하지요

     직장 생활을 해서 받은 월급으로 생활해 나가지요

     가족의 생존에 필수적인 활동인데 이 역시 짜증 스럽답니다

     눈만 뜨면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는것이 싫증이 나는것이지요

     그러나 어쩔수 없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이가 먹어져가지요

     이제 늙어서 퇴직을 해야만 하지요

     집에서 쉬는것도 불안하답니다

     그저 할일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같고 짜증스럽답니다

     그러나 죽을순 없으니 살아가지요

     80세 된 이들 가만히 하는말 들어보면 안탑깝지요

     죽을때가 됐다고 하는이 많지요

     실제 죽게되면 어떨까요

     사람이란 본바탕이 그런것 같습니다

     이왕 사는것 궁정적인 사상으로 살아가야 할텐데

     자기 취미에 맞는 일을 해야만 될것 같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일은 어떨까요

     또 글을 쓰면 어떨까요

     취향에 맞는 꽁트라든지 시라든지 등을 그저 자연 스럽게 귀찮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는것이지요

     시간에 구예 받지 말고 말입니다

     그리고 찍은 사진을 글과 함께 사진을 가미 한다면 좋겠지요

     젊어서 부터 취미로 하던일 같으면 괜찮겠지만 나이들어 시작

     하기엔 좀 힘겹지만 그냥 부담 두지말고 책을 벗 삼아 한다면...

     네이버나 다움에 까페를 만들어도 좋지요

     요즘은 돈 않들이고 개설 할수 있답니다

     내 카페(유재천 카페)는 시작한지 한 10여년이 훨씬 넘었답니다

     또 단순 노무직 직장을 갖어도 좋지요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경비 업종도 좋지요

     종사하면서 얻어지는 글거리가 생긴 답니다

     또 월급도 받으니 먹고 싶은것 사먹고 가고 싶은곳 여행사를 통해

     갈수 있구요 가서 사진을 찍어와 여행중 보고 느낀것을 글로 써

     사진과 함께 인터넷 카페에 올리기도 하구요

     또 여유 돈 저축해서 목돈되면 이자도 생겨서 용돈으로 요긴하게

     쓸수도 있구요

     친구 한명은 국민 은행 출신인데 아주 근면하지요

     나이들어 격에 맞는 좋은 직장이라고 말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일을 하다보면 짜증스러울 때도 있지요

     그러다가도 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기가 생기고 보람을 갖게

     되기도 하지요

     80대에 아파트 미화원 일을 하는 노친을 보면 용기가 생기지요

     월 백만원에서 백이십만원 정도 받지요

     토요일 일요일은 쉬지요

     그외 국경일 등도 쉬지요

     나이들어 열심히 사는 이들 요즈음은 많이 볼수 있습니다

     집을 지켜주는 경비직, 미화직 등 노인들이 있어서 아파트가

     깔끔 해 지고 든든하다고 주민들은 얘기하지요

     밤에 몇명의 마음에 맞는 친구와 거닐면 어떨까요

     힘은 부족하지만 문제가 생기면 핸디폰으로 연락해 주는 보안

     업무를 하면 어떨까요

     집게로 휴지 등을 줏으면서 말입니다

     노후에 어떤 봉사에 관한 단체를 만들어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는것 많은 우리 노친이 인생의 길잡이가 돼야하지요

                                   (작성: 2021. 08.2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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