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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1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1-09-01
들꽃의 품성이 아름답다.
지나가는이 누구라도 반겨맞고
따스하게 품어준다.
수수한 미소뒤에 향긋한 꽃내음에
지나가던이 완악하여도
미소가 절로 피어난다.
바람에 흔들리고
햇볕에 타들어도
늘 한결같이 들판에 서있다.
피고 지고 보랏빛꽃이
온들판에 정겹다.
지루한 초록빛 들판도
몇송이에 사랑스럽고
이름 모를 보랏빛 들꽃이
오늘도 그리운 날이다.
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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