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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그분의 평화가 주는 기쁨

14959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1-09-08

 

그분의 평화가 주는 기쁨

내가 기도를 하게 하거나

적어도 기도를 할 마음을 먹게 하는

확실한 것은 결국 평화입니다.

권태로움과 공상,

특히 도피하고 싶은 욕망을 다스리려는

노력은 여러분을 서서히 평화로,

참되고 진정한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새로운 평화로 들어가게 해 줄것입니다.

그때 여러분은 여러분의

존재 가장 깊은 곳에서 형성되는

실체에 대한 맛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러한 실체를 아주 세세히 인식하고

그 특별한 가치를 느끼는데

한층 더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때로는 여러분의 판단을 바꾸거나,

여러분의 사랑을 맹세하거나,

생활을 바꾸려는 열망을 새롭게 하거나,

이런저런 것을 끊어 버릴 결심을 한 후에도

그 평화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질서에는 평화가 없고

피조물에 대한 우상숭배에는

흠숭이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으로 하여금

인식하게 하는 분은 결국 하느님이십니다.

사람들은 별 이의 없이 평화를

'질서 속의 고요'라고 정의했습니다.

먼저 한 부인과 살 진지한 결심을

하지 않고서는 하느님의 평화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또 먼저 우리를 해친 사람을

용서해 주기로 결심하거나,

우리의 노동으로 살 것을 결심하거나,

우리의 본능과 욕망을 최대한

다스리기로 결심하지 않고서 하느님의

평화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생활과 기도낮과 밤,

생각과 행동이 일치되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의논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우리의 나약함과

어려움이 극복되고 이 같은 질서가

잡히게 되면 그분께로부터

우리에게 그분과의 친교와

그분의 평화가 안겨 주는 기쁨이 주어집니다.

형제들이여기도하고 있는 자리를

서둘러 떠나지 마십시오!

시간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누리고 있는 그 평화를 최대한 누리십시오.

그 평화는 여러분의 얼굴을

비추는 빛이 될 것입니다.

그 빛은 여러분이 여러분의

형제들에게 돌아갈 때,

그들이 필요로하는 빛이 될 것입니다.

사도직은 바로 그런 빛을 날라 주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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