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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95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1-09-17
18살에 본당신부님과 수녀님께 영세를 받겠다고
떼를 써서 두달만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아는것도 없고 해논것도 없고 이룬것도 없고
덧없이 살아온 세월이 60이네요.
이룬다고 이룬것도 아니요.
한다고해서 한것도 아니요.
안다고해도 아는것도 아님을 아는데
60해가 되었네요.
살아볼만한 세월이었습니다.
별뜻없는 말만해서 미안합니다.
미안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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