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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사람아

100211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1-10-11

 

 

 

눈물나게 아름다운 사람아.

애타게 사랑했던 사람아.

그리워서 서럽던 사람아.

짓무르게 울던 사람아.

약속일랑 저만치로 던져놓고

그해 겨울 멀리도 떠나가던 사람아.

어느곳에서 소식을 보내오고

어느곳에서 소식을 들었을까.

하늘이 미쳐가고 온세상이 돌아갈때에

그대를 향한 그리움은 산산히 조각나고

그대의 파편을 찾으려 헤메이던 겨울날에

미쳐버린 여인이여......

슬픔도 미움도 분노도 세월에 씻겨내려

이제는 흰머리와 주름과 마른 눈길만이 남았구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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