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묵상ㅣ체험
-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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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42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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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아무리 커다란 일도
어제로 밀려나고 말았네요.
아무리 힘들었던 일도
어제라는 바닷물에
묻히고 말았지요.
은근히 찔러 대는
가시 같은 아픔들도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커다란 문제들도
흐르는 시냇물처럼 흘러
지나가고
오늘은 오늘일 뿐
새하얀 도화지에 다시
그림을 그리듯
그렇게 새벽 도화지는
새롭고 깨끗할 뿐입니다.
어제 일을 다시 가져다
그리지 말기로 해요
새로 짖는 새집에 새로운
가구를 들여놓듯
오늘이라는 새집에는
새로운 오늘을 들여 놓아요.
흘려 지내 버려야 할
어제의 낡은 문제들은
미련없이 손에서부터
놓아 버리기로 해요.
힘차게 웃으며 오늘이라는
도화지에 새롭고 신선한 그림을
그리기로 해요. 사랑해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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