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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9월 26일 (토)연중 제25주간 토요일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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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1.11.26)

151229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1-11-26

 

(나무를 보며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야 합니다.)

2021년 11월 26일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29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30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잘 받는 사람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

적은 것을 읽었습니다.

그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스로 노력해 자신을 돕는다.

2) 도움받을 만한 가치를 보인다.

3)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린다.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첫 번째인 자신의 노력이라고 말합니다.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 신학생 때의 일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방학을 이용해서 어느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바깥의 일이었는데, 특히 쓰레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레를 이용할 때가 많았습니다.

한 번은 수레에 짐을 가득 싣고

끌고 가는데, 친구 2명이 뒤에서

밀고 앞에서 제가 끌고 있었습니다.

이때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친구 2명이 다른 일을 하러 갔고,

저 혼자 수레를 끌어야 했습니다.

수레는 너무 무거웠고,

경사진 오르막길을 혼자가 끌기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저 혼자만 있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데,

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도와줄까요”라면서 수레에 붙어서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도 반응하는 것입니다.

만약 무겁다고 또 힘들다고

포기했다면 사람들의 반응도

없었을 것입니다. 노력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 삶이 그렇지 않을까요

자신의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다른 이의 도움을 얻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은 없습니다.

무화나무의 비유 말씀을 하면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것을

알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즉, 잎이 돋는 것을 보고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되는 것처럼,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표징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표징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포기하라는 것일까요

아니면 힘들다고 불평불만

하라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반드시 하느님 나라가 올 것이기 때문에,

이 나라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주님께서

제일 강조하신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을 실천할 때, 다른 이들도

함께할 것입니다. 그 모든 사람과

함께 하느님 나라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은

양쪽에서 태양을 느끼는 것이다.

(데이비드 비스코트)

하느님 눈에 띌 수 있는 지혜

여섯 살짜리 아이가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한눈을 팔다가

엄마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엄마가 보이지 않자

아이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이제 엄마가 없어서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좋아했을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냥 자리에 주저앉아서 울고 있었을까요

이 아이는 엄마가 보이지 않아

두려워졌고 그래서 “김서연”이라는

이름을 큰 소리로 계속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리를 듣고서

엄마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엄마라고 불러야지.

사람도 많이 있는데 엄마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되겠어”

아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여기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제가 엄마를 부르면

다 나를 보지 않겠어요

그래서 엄마만 나를 보라고

엄마 이름을 불렀어요.”

아이의 지혜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문득 우리가 하느님께 나아갈 때도

이런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느님의 눈에 띌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나무를 보며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야 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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