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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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012 박윤식 [big-llight]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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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식구가 사는 가정에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다섯 살 막내가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병이 깊어져 가기만 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는 아무런 도리가 없어 앓는 아이의
머리만 쓸어 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기적만이 동생을 살릴 수 있다는
엄마의 간절한 기도를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기적이라도 있었으면..."
다음 날 아침 소년은 엄마 몰래 자신의 작은 저금통을 가지고 나왔는데
그 돼지 저금통에는 동전만 가득했습니다.
소년은 저금통을 들고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약국으로 찾아갔습니다.
"어떻게 왔니, 무슨 약이 필요한 거지"
소년은 뛰어서 왔는지 가쁜 숨을 쉬면서 약사에게 말했습니다.
"저, 저기 도~동생이 아픈데 엄마가 기적이 있어야 낫는데요."
"이걸 어쩌나, 여기는 기적이란 걸 팔지 않는단다."
그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던 옆의 신사가 물었습니다.
"꼬마야, 네 동생한테 어떤 기적이 필요하지"
"어, 나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동생이 수술해야 한데요.
그리고 돈이 없지만 엄마가 기적이 있으면 살릴 수 있대요.
그래서 기적을 사러 왔는데..."
그러자 신사는 그 기적을 팔겠다며 소년의 집으로 함께 갔습니다.
신사는 소년에게 저금통을 쥐어주고는 그의 동생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그 동생을 수술까지 해 주었습니다.
약사의 동생인 그는 큰 병원의 유명한 의사였습니다.
수술이 잘 끝나고 소년의 엄마가 걱정스럽게 비용을 물었을 때
그 의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수술비용은 이미 큰 애가 다 냈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기거나,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을 때,
사람들은 수시로 기적을 빕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기적을 빌면서도
기적이 정말 나에게 일어날 것이란 생각은 많이 하지 않습니다.
기적은 바라고, 믿고, 행동하고,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꼭 찾아올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렇게 믿고 빌고 싶은 기적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보세요.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말입니다.
‘세상을 사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것과,
또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고 사는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후자의 삶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렇습니다.
그 어린 소년은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을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그를 약국으로 돼지 저금통을 들고 달려가게 만들었고,
그 달려감이 그의 동생을 살리는 기적을 산 것입니다.
이렇게 기적은 우리 주위에 널리 널려있습니다.
그 기적을 찾겠다는 믿음을 가지도록 합시다.
그러면 그 기적은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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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믿음,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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