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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봄을 기다리는 마음.

100591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2-02-09

 

 

 

올해는 70번째 봄을 기다리는 해입니다.

이렇게 산날이 된것만도

하느님께서는 제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34살 어느해에 비쩍말라 비틀어진 어느날

육신의 통증속에서 가뿐숨을 몰아쉬던 날

죽음의 문턱이 코앞에 다가와 악마의 웃음이

미소짓던 참혹한 날에 기도를 했습니다.

아이들 클때까지 70만 채울수있게 살게 해달라구요.

하느님은 제 소원을 들어주셔서

올해가 70번째 해를 맞이하는 소원성취의 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사는 세월은 저에게 보너스로 주어진 시간들이니

알차고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 이웃에게 도움이 될수있는

시간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새봄에는 미련없이 살란다.

새날에는 미움없이 살란다.

나를 질시해도 증오해도 미워해도

노여움없이 살란다.

새해에는 다툼없이 살란다.

나를 중상해도 모략해도 이간해도

무심한듯 살란다.

새시간에는 영원으로 살란다.

순간을 영원으로

찰나를 지속으로

미쁨을 가슴속에 품고 살란다.

만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연민의 눈빛으로

사랑을 질시하지 않으면서

모든이의 마음 아픔을 돌아보며 살란다.

 

강 호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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