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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1 이경숙 [llkkss59] 스크랩 2022-02-13
진달래 꽃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강 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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