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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사람살이의 잣대라는 것>

153219 방진선 [bhmore] 스크랩 2022-02-17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 그리고 늘 ! 2월 17일

 

<사람살이의 잣대라는 것>
The Barometer of Our Lives

 

밥상이 아주 가까워지는 자리일지라도 얼마나 쉽사리 서로 거리를 두고, 적개심을 픔으며, 심지어 미워하는 자리가 될 수 있는지 우리 모두 잘 압니다. 바로 밥상이 가까워지는 자리라야 된다는 뜻때문에 그런 자리가 쉽사리 없어지는 걸 겪게 되는 겁니다. 밥상은 서로의 긴장을 드러냅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말을 나누지 않거나, 아이가 밥먹기를 거부하고, 형제 자매가 말다툼을 하거나, 말이 없는 가운데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밥상은 가장 꺼려하는 자리, 바로 지옥이 되는 겁니다.

밥상은 가족이나 공동체가 살아가는 모습을 재는 잣대입니다. 하여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밥상이 아주 가까워지는 걸 기리는 자리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The Barometer of Our Lives
FEBRUARY 17

Although the table is a place for intimacy, we all know how easily it can become a place of distance, hostility, and even hatred. Precisely because the table is meant to be an intimate place, it easily becomes the place we experience the absence of intimacy. The table reveals the tensions among us. When husband and wife don’t talk to each other, when a child refuses to eat, when brothers and sisters bicker, when there are tense silences, then the table becomes hell, the place we least want to be.

The table is the barometer of family and community life. Let’s do everything possible to make the table the place to celebrate intimacy.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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