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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6년 8월 14일 (금)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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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153588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2-03-06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 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겨우내 얼었던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가슴이 맞 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한 아침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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