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게 빛이 되신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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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180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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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빛이 되신 그림자
언제나 저희를 이끌어 주시는 주님!
길을 걷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담벼락 모퉁이에 털썩 주저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볼 때가 있습니다.
그때면 왜 저의 삶은 저들과 달리
밝지 못할까 하고
그들을 부러워하게 됩니다.
무엇이 그리도 즐거운지....
해맑은 그들의 모습에서는
어두운 그림자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세상을
비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지금은 당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그런 내 삶의 모퉁이에서
한 그림자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자는 내 어깨를 두드리며
"어서 일어나라.
이제 내가 네게 머물겠다" 하시며
제 손을 잡아 일으켜 주셨습니다.
저는 그 힘으로 참고 기다리던
지겹고 지겹던 밤이 지나고
새 날이 밝아오는
태양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매일 그 감사함을
빚진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자하신 주님!!
제 인생의 여명에 환히 비춰주시던...
무던히도 어려운 환경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만들어 주신 그림자...그 분께
이제는 저의 무엇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두 손 모아
그 그림자를 찾습니다.
나약하기만 한 제 자신이
이젠 그 분을 위해
무언가 해보고 싶은 일이 있지만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버겁기에
"지금 당신은 제 마음 아시죠
그럼 이루게 해주시죠"
하고 응석을 부립니다.
사랑으로 오신 주님!
다시 한번 제 삶을
밝혀줄 수 는 없을까요
저의 이 작은 소망 이루게
제게 빛이 되신
그림자 해 주실 것이죠
그리하여 당신의 따뜻한 품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제게 빛이 되신 그림자.
사랑합니다. 영원히!
영원에서 영원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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