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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수."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 35)

225013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2-05-04

05.04.수."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요한 6, 35)


모든 것은
흐르고
흘러가야 한다.

생명의 본질은
우리가
부여잡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주체이신
주님과 함께
흐르고
흘러가는 것이다.

우리의 날들은
생명이
흐르는
푸르른
생명의
날들이다.

생명은
허기짐과
목마름을
느끼는 가난에서
시작한다.

주님과
함께할 때

근원적인
우리의
목마름은
주님 안에서
해갈된다.

예수님을
몰랐기에
생명도
몰랐다.

막연하고
막막한
생명의 주님이
결코 아니시다.

주님 친히
빵이 되시고
생수가 되신다.

허기를
달래어주시고
갈증을
풀어주시는
주님이시다.

참된
믿음이란
허기와
목마름을
채워주는
주님을
믿는 것이다.

믿음은
간절함과
가난함에서
사람이 되어가는
빵의 여정이다.

생명의 빵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빵은 죄를
씻어주며
먹고
살아야 하는
우리의 죄까지
용서하신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시는
생명의 빵이다.

생명은
흐르지 않고서는
생명의 하느님께
닿을 수 없다.

흐르는 것이
살리는 것이다.

살리는 것은
주는 것이며
흐르는 것이다.

허기와
목마름으로
하느님을 향해
흘러간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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