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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6년 5월 31일 (일)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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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토."너희도 떠나고 싶으냐?(요한 6, 67)

225031 강칠등 [kcd159] 스크랩 2022-05-07

05.07.토."너희도 떠나고 싶으냐?(요한 6, 67)


5월은
아카시아
향기 가득한
약속의 달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이
너무 많다.

우리는 저마다
우리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려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산다.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신
은총의
오늘이다.

너무도 빨리
첫마음을
떠나고 있다.

번번이
떠나가는
우리들
마음이다.

아직도
하느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배신의
분열된
자아를
빠져나오는 길을
가르쳐주시는
주님이시다.

하느님의
허락과
섭리 사이에
우리가 있다.

맹세할 것
하나도 없는
허약한
우리들 삶이다.

이렇듯
떠남은 빠르고
견딤은 더디다.

십자가의
뜨거운 상처를
다시 만나는
시간이다.

더 작고
더 낮아지지
않고서는
은총을
받아들일 수
없다.

떠나야 할
우리들이
아니라
돌아가야 할
우리들
신앙이다.

사람만 있고
마음이 없다면
아픈 관계이다.

마음을
다시 살리시는
주님이시다.

주님의 말씀이
마음을
치유하신다.

주님을
다시 향하는
믿음의
눈물이다.

아카시아
꽃향기
다시
내려앉는다.

허락한 은총을
만나는
은총 가득한
오늘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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