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홍) 2026년 8월 14일 (금)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연중 제15주간 금요일] 오늘의 묵상 (김인호 루카 신부)

156295 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스크랩 2022-07-14

  

 

2022년 07월 15일 금요일

[연중 제15주간 금요일오늘의 묵상 (김인호 루카 신부)

율법의 세부 규정에 따르면 안식일에는 서른세 가지의 노동이 금지되어 있는데그 가운데 하나가 밀 이삭을 뜯는’ 행동이 포함된 추수 작업입니다바리사이들은 이 규정에 기대어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이 율법도말씀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있음을 지적하시면서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선언하십니다.

살다 보면 알맹이는 보지 못한 채 껍데기만 볼 때가 있고의미와 사람은 보지 못하고 규정만 볼 때도 있습니다.

종교적 규범은 세세한 것까지 들여다보지만, 배고픔이라는 인간이 놓인 절박한 상황은 제대로 보지 못하였던 바리사이들처럼 말입니다.

우리도 누구나 개인으로또 집단으로 바리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규범과 관행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행동은 교회를 박물관의 전시물로 만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울러 계명과 규정들을 일컬어 두 얼굴”, 곧 하느님의 얼굴과 형제의 얼굴을 알아보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58.61항 참조).

여러분은 계명과 규정들 가운데에서 하느님과 형제들의 얼굴을 만나고 있는지요

부끄럽게도 전례와 교회 규범을 조심히 살피는 저 자신을 꽤나 훌륭한 사제라고 여길 때가 있습니다.

그 규범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이를 지적하는 것을 합리화할 정도로 말입니다.

지켜야 할 계명과 규범들과 함께 그것을 마주한 형제의 얼굴을 한 번 더 보아야 하겠습니다.

 

(김인호 루카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 1,438 1

추천  3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