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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녹) 2026년 7월 17일 (금)연중 제15주간 금요일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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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김인호 루카 신부)

156400 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스크랩 2022-07-20

 

 

  

 

2022년 07월 20일 수요일

[연중 제16주간 수요일 오늘의 묵상 (김인호 루카 신부)

 

마태오 복음 13장에서는 비유를 통하여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소개합니다이는 예수님 삶의 신비,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말씀의 신비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인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는 예수님의 말씀 선포와 깊은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농부들은 밭을 갈기 전에 씨를 뿌렸기에 씨앗이 길이나 돌밭가시덤불또는 좋은 땅에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이 어디든지 뿌려질 수 있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땅을 선별해서 말씀을 뿌리지 않으시기에 말씀이 떨어지는 곳은 준비가 안 된 곳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때문에 혜택을 본 사람들은 아닐까요

예수님 말씀이라는 씨앗이 좋은 마음에 뿌려질 확률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예수님께서 씨앗을 뿌리신 하느님 나라가 이 세상에서 열매로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 실망스러울 때도 있고우리 각자 안에도 열매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좌절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수님께서는 실망하지 않으시고 백 배예순 배서른 배의 열매에 대한 희망으로 씨를 뿌리십니다.

그 열매는 씨 뿌리는 과정의 수고와 손해를 모두 보상하고도 남기 때문입니다.

 

(김인호 루카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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