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6년 7월 29일 (수)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주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156671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2-08-02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 1,244 1

추천  0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